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박*경 2025-05-03
30년 교직생활을 하면서 늘 불리던 호칭인 '박선생님' 또는 '박쌤' 이란 말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순간순간들이 있습니다. 무뚝뚝하신 부친께서 어느날 부턴가 저를 '박선생'이라고 불러주실 때, '선생님'하고 꾸벅인사하던 학생의 진심이 느껴질 때 '선생님'이란 단어의 무게감이 느껴지고 '교사'가 아닌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