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박*나 2025-05-05
초등학교 6학년 학기를 마무리할 즈음, 담임선생님께서 롤링페이퍼에 남겨주신 "너는 팔방미인이야"라는 말은 지금까지도 제 마음속에 깊이 남아 제 삶에 큰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어릴 적 저는 뭐 하나 눈에 띄게 잘하는 것이 없다고 느꼈고, 모든 게 그저 그런 제 스스로에게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선생님의 한마디는 큰 힘이 되었고, 덕분에 저는 ‘나는 어떤 일이든 담대하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평범한 나 자신이 못마땅하고 실망스러울 때면, 선생님의 그 말이 문득 떠올라 다시금 제게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