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정*란 2025-05-05
국민학교 6학년 때 학급에 도난사건이 생겨 선생님이 모두 책상위에 올라가 앉아 눈을 감고 있으라 하셨다.아이들의 양심에 호소를 하셨지만 범인은 자진신고를 하지 않았고 힘든 아이들이 하나둘씩 흐느끼기 시작하자 선생님께서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너희를 믿는다.너희도 너희의 삶을 믿거라`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따뜻한 말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