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를 마지막으로 진해에서 기간제 교사 생활을 끝내고 2020학년도에 부산에 시험을 합격하여 새로 발령받고 그해 스승의날에 편지가 왔습니다.
2019년도에 담임을 담당했던 학생이 쓴 편지였는데 제가 없어서 역사 이야기를 잘 하지못한다는 이야기와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이 '선생님은 우리반 모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였다는 말'이 아직도 가슴속에 남습니다.
사실 처음 교직에 올때부터 그걸 제 목표로 살아왔거든요 참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짧지만 9년째 담임을 하고있습니다.
여전히 최선을 다하고는 있는데 아이들 마음에 닿고있는지 솔직히 걱정도 됩니다.
저 지금도 잘하고 있는거 겠죠?
꼭 아이들 기억에 남는 교사가 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