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이들의 눈동자에 별을 심고,
동료들의 가슴에 햇살 한 줌을 나눈 사람입니다.
누군가는 교실의 나침반,
누군가는 울타리,
누군가는 따뜻한 벽난로라 말하지요.
당신의 하루하루는 평범해 보여도
누군가에겐 인생을 바꾸는 바람이었고,
어느 아이에겐 처음 만난 어른다운 어른이었으며,
어느 동료에겐 “괜찮아, 다시 해보자”는
작지만 깊은 위로였어요.
당신이 있어 학교는 늘 봄이었고,
함께여서 교단은 참 따뜻했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존재 자체가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