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 때에는 여기저기서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던 신규였는데, 이제는 어엿한 헌규이자 경력직이 되었습니다! 4년이지만 연차가 쌓였다고 신규 선생님들을 볼 때마다 제 신규 때가 생각나고 오지랖처럼 자꾸 찾아가서 하나하나 알려주게 되네요^^ 부담스럽게 느끼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무쪼록 저도 교사로서 선배 교사분께 배우고, 후배 교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졸업 시킨 제자들이 찾아오겠다고 연락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러움도 있었지만, 찾아온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하고 기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도 6학년인데 행복한 기억을 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