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늘 따뜻한 눈빛과 진심 어린 말로 저희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선생님을 만나면서 가장 감사했던 건, 제 마음을 읽어주고 믿어주셨다는 거예요. 제가 스스로도 잘 몰랐던 불안함이나 고민을 선생님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봐 주셨고, 그런 순간마다 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다정하게 붙잡아 주셨습니다.
특히 공부에 대한 동기를 잃고 방황하던 저에게 “너라면 해낼 수 있어”라고 말씀해 주신 그 말 한마디가, 지금까지도 큰 힘이 됩니다. 누군가의 믿음이 이렇게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걸 선생님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예전보다 조금씩 스스로 공부하고, 제 삶을 책임지려는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따뜻함과 믿음을 오래 기억하며,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