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선생님이 데리러 오니깐 밑에서 기다렸어요. 선생님이랑 교실 같이 가고 싶어요"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도입된지 첫 해 입니다. 아직 유치원생 같은 작고 예쁜 1학년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저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하루는 학생이 교실에 오지 않아 1층으로 내려가니 1층 간이 쇼파에 앉아 있는 아이가 저를 발견하고는 반갑게 인사하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선생님 기다렸다고^^ 작은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얼굴을 보며 함께 교실로 올라오면서 뿌듯함과 제가 하는 일에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늘봄학교를 통해 행복한 학교 생활이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