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은 통한다
선생님 사랑해요~ 시험기간 응원 중 아이들의 메시지
선생님이 계셨어서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멀리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 친구를 사귀게 되었어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학년 때 학교폭력으로 5학년 때 친구 관계가 어려웠던 친구가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아졌던 사례로 기억이 납니다)
"선생님 덕분에 그 시기를 잘 이겨낼수 있었어요.은인이세요.감사합니다." 아이가 아파서 학교를 자주 비울수 밖어 없어서 힘들어했던 동학년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 그 반 쉬는 시간마다 들여다보고 수업준비 해준것밖에 없는데, 감사함을 전해준 말이 나 또한 너무 고마웠다.
작년 속 썩여 많이 혼났던 우리반 학생이 2학년이 되서 교과 수업시간에 한 말. 교사가 이렇게 힘든데 이렇게 월급이 적으니까 교사 경쟁률이 떨어지잖아요. 저희는 괜찮죠?
"늘봄선생님이 데리러 오니깐 밑에서 기다렸어요. 선생님이랑 교실 같이 가고 싶어요"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도입된지 첫 해 입니다. 아직 유치원생 같은 작고 예쁜 1학년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저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하루는 학생이 교실에 오지 않아 1층으로 내려가니 1층 간이 쇼파에 앉아 있는 아이가 저를 발견하고는 반갑게 인사하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선생님 기다렸다고^^ 작은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얼굴을 보며 함께 교실로 올라...
”선생님이 내년에도 우리아이 담임이었으면 좋겠어요!“ 학부모님이 학년말 감사의 인사를 주셨어요.
“너는 참 마음이 따뜻하구나“ 라고 해주신 5학년 담임 선생님의 말씀에 주변을 돌아보며 내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고자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규 때, 동료교사가 한 말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인데 정말 잘 하고 있는 거야. "
선생님 바른 가르침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요~ 선생님 하고 계신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학급경영으로 힘들어하고 고민하는 저에게 동료선생님들이 본인들도 비슷한 고민을하고 있다고 위로해주셨어요. 그리고 지금 충분하다는 말이 참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