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시원서를 쓸때 정시원서 6개를 어디를 써야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담임선생님께서 6개중 한개는 키워주시고 그동안 학원비 대주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 의견을 반영해 드리는 건 어떨까하고 말씀해주셨던 일이 있었다. 그말씀을 듣고 사실 부모님이 관여하시진 않았지만 그걸 아들도 아닌 선생님이 알아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했던 기억이 잊혀지지않고 감사했다.
내가 나눈 정성은 부메랑처럼 되돌아온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글씨체도 예쁘고 침착하다는 칭찬을 해 주시면서 선생님의 꿈을 이루도록 조언해 주셨던 것이 36년 교직에 몸담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새로운 지도자 새로운 대한민국 다시 일어섭시다
선생님 덕분에 무사히 졸업하고 지금은 취업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어요. 교직시절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지도. 한 학생 어머니에게서 지금도 문자옵니다. 그때 문자 내용입니다.
스승은 제자의 얼굴! 행위의 실천이 곧 교육이다.
싱그러운 5월을 맞아 밖에 나가 맘껏 소리치고 싶습니다.
"一切唯心造"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하시며 고3 수험생인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셨던 말씀... 지금도 힘들때마다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사는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로서 세찬 파도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선생님의 자상하신 모습을 보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날려 보내기 위해 새를 키웁니다. 시지프스의 신화처럼 아이들을 가르치고 기르는 일은 매해 반복되는 괴로움입니다. 하지만 고생하여 키운 아이들이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산고의 고통이 사라지듯 기쁨과 보람으로 그 자리가 채워집니다. 여러 모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요즈음, 선생님들의 노고가 더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깊은 수고와 희생에 다시금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 오늘도 화...
지금은 퇴임을 하셨지만 제가 교직에 첫발을 내 딛었을때 첫 만남에서 "선생님! 교직에 늦게 들어 오셨지만 희망을 놓지 마세요.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라고 합니다. 힘내세요? " 라는 그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저도 관리자의 길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 교장선생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