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학생들에게 저의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그런말을 저에게 하더라구요~ 존경하는 선생님을 본받는 것 같다고,,, 교수님도 그런분이시라고,,,^^ 교수라는 직업을 갖게 된 이후 가장 감동받았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 담임선생님이 저희들을 생각해주었던 그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의 편지에 선생님은 말씀하셨지요.. 그때에는 교사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의 진지한 고민보다 어떤 방법으로 만나는 것이 학생들과 잘 만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살았었다고~ 그 말씀에 저는 또한번 느꼈습니다. 선생님으로서,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학생을 대해야하는지를 말이에요. 스승의 날이라 고등학생 시절 담임 선생님이 많이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