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제자가 졸업하며 편지를 건네줬습니다. 그 편지 속에는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것처럼 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게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어요.
기억을 되살려보니, 그 친구가 기술시간에 특이한 아이디어를 내서 스스로 모든걸 만들어야만 했던 상황을 얘기하는 거더라구요.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겠다고 하는 소리에 제가 놀라 "끝까지 해봐~ 샘은 너 포기하지 않을게."하며 도와줬던 그 기억이 특별히 남았나봐요.
그 친구가 그 말을 가슴에 담고 편지에 써 준것이 너무 고맙고 마음에 남아 지금까지 기억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