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지도와 진학지도 덕분에
영어선생님이 되어서 현장에서
32년간을 마치고 명퇴하고 쉬면서
요양일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발령도 못받고
아이들을 가르치지도 못했을겁니다
이제는 제 제자들도 어였한 성인이 되어서
아이도 낳고 사회 일꾼으로서 자리잡고
열심히 산업현장에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만나뵙고 인사를 드려야하는데 죄송하기만 합니다
혹시라도 제 편지를 통해서 연락이라도 되셨으면
하는 바람과 소망을 담아 보냅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아내분과
행복하게 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