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배*선 2025-05-07
엇그제 15년 전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벌써 스물아홉살, 제각기 자기 자리에서 일하고 있던 녀석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네요. 그리고 "저희 잘 컸죠? 선생님이랑 함께 했던 6학년 때가 제일 행복했던 시절인 것 같아요." 라며 꽃다발을 안겨 주더군요. 그 순간 저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