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병으로 학교를 잠시 쉬어야 했을 때 학교의 동료들의 진심어린 걱정과 위로, 제 빈자리를 기꺼히 대신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힘든 시간을 잘 견딜 수 있었습니다. '잘 될거다. 요즘 의술이 정말 좋아졌다. 지인이 유사한 질병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지금은 완쾌되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등등의 말은 저도 꼭 그렇게 될거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고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 동료 이상의 끈끈한 동료애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따뜻한 동료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