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때 가르쳤던 학생이 다음해에 보내준 편지의 내옹입니다. 같은 학원에 다니는 진구들을 제가 담임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들이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며 좋아했다고..자기도 3학년때가 그립다고 썼어요. 카로스마있고 쿨하며 유쾌한 선생님으로 오랫돔안 기억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올해 담임 맡은 학생의 어머니로부터 선생님의 지도하는 태도때문에 아이가 상처받았다는 민원을 받고 큰 충격을 받았어요.
나를 따르는 아이들이 많지만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구나하는 맘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30년 교직경력에 새로고침하는 맘으로 대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