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김*숙 2025-05-08
저는 15년째 교육공무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5년 교육공무직 전보가 시행되면서 처음 다른 학교를 발령받아 새로운 환경, 새로운 업무 등으로 적응하며 의지할 때 없이 속으로 끙끙거리며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안함에 퇴근도 늦게 하게 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장선생님께서 저에게 " 선생님~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돼~ 그 일 오늘 못한다고 학교가 문제 생기는 거 아니니까 불안해 말고 쉬엄쉬엄해~ 괜찮아~" 교장선생님께서 그 말씀을 해주시는 순간 너무 힘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 말씀 이후로 직장 생활이 더 열심히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벌써 세월은 10년이나 흘렸지만 영원히 잊지 못할 위로! 늘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