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의 제자가 그때의 나와 같은 직업을 선택하고선, 그 아이의 학부모님이 건네 주신 말씀..
"선생님, 그때의 선생님이 항상 밝고 빛나서 우리 아이가 항상 그 꿈을 가슴에 지니고 커오더니 마침내 선생님처럼 그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내 아이가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보니, 매일 야근에 힘든 일 가득인걸 가까이에서 봐보니 안쓰러움이 가득인데, 그때의 선생님은 늘 어떻게 그렇게 웃고 계셨을까 생각하니 참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라고 해주셨을때, 나의 20대가 참 누군가에겐 꿈이되고 기억이 될만한 날들이었구나 해서 너무 감동이었고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