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대신 도시락을 쌌던 제 작은 손을 따뜻하게 감싸주시던 선생님, 그 사랑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합니다."
국민학교 시절 엄마가 아프셔서 직접 동생들 도시락을 싸야 했고, 처음으로 소풍 때 김밥을 싸야 했을 때 전민자 선생님은 엄마처럼 안아주시면서 마음 아파하시며, 음식도 만들어 주시고 깍두기 담그는 법도 알려주시며 '장하다. 착하다'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때의 따뜻함은 지금까지도 제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선생님 사랑 평생 잊지 못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