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정*선 2025-05-12
학생 독서 동아리를 지도하면서 '순례주택'을 함께 읽었을 때, '선생님은 순례씨보다 더 진짜 순례씨 같아요!'라고 써준 학생의 편지를 읽고 참 많이 감동 받고 행복했습니다. 그 이후로 학생들에게 순례씨와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서 자신을 성찰하며 더 바르게 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벌써 중학교 졸업반이 되었을 그 학생에게 '너로 인해 순례씨의 삶을 닮아갈 수 있었다'라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