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는 세월 동안...우리 주변의 말과 행동은 엄청 조심스러워졌다. 개인적인 수다와 안부를 묻던 시절이..이제 개인적으로. 형식적으로 되어 무슨 말하는게 조심스럽고 인사치례 된지 꽤 되고 있는 듯하다.
힘든 일정들이 있을 때. 올해는 12반이나 되는 학년의 학급들 속에서..계속 행사나 연수, 행사 일정이 쏟아지는 와중. 옆의 반 선생님이 늘 나에게'대단하다' '없으면 안된다' '무슨 능력자다'라는 말고 항상 나에게 힘과 응원을 해준다.
그럼 안그래도 해야할 일이지만 힘겨워하는 내가 다시 '그래 할수 있지. 난 그런 사람이지' 라며 저절로 힘나게 된다. 옆에서 한마디씩 해주는 옆반 선생님이 있어서 난 늘 따뜻하고 기대어 의지하게 되고 불만과 힘든 점이 있으면 어느 순간 이야기하게 되어 찐친이 되어 가는 중이다. 늘 힘이 되어 주고 응원해주는 따뜻한 한마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