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자기 이제 레벨 업 한 거야, 그치?"
왕금쪽이 보호자를 만나서 몇 개월을 시달리며 힘들었는데, 종업식 후 학년부장님께서 해주신 말. 나는 왜 하필 그 학급 담임이 되어 고통 받는 건가하는 생각에 계속 괴로웠는데, 부장님 말씀 덕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털고 일어날 수 있었다. 부장님 말씀대로 몇 년이 지나도 다른 금쪽이와 보호자를 만나더라도 그 때보다는 괜찮네~하면서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웃픈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