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자 선생님께
1998년 무렵, 우연히 한 통의 전화로 다시 인사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그 짧은 순간이 너무도 반가웠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하지만 그 후로 연락이 닿지 않아 아쉬운 마음만 커져 갔습니다.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선생님을 찾아보려 애썼지만,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끝내 다시 연락을 드릴 수 없어마음 한편에 아쉬움이 깊이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선생님을 그리워하며,언젠가 다시 한 번 뵐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어디에 계시든, 항상 건강하고 평안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그리운 마음 담아, *숙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