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이*주 2025-05-15
"선생님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행복했습니다."
돌봄교실을 이용했던 한 학부모께 들은 말입니다.
2020년 3월에 초등학교 돌봄교실 돌봄전담사로 첫 발령을 받았습니다. 발령 받자마자 코로나로 인한 입학과 등교가 늦춰지면서 가정에서 줌수업 및 돌봄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학교에서 돌보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처음 겪는 코로나에 예기치 못한 여러 상황을 겪으면서 혼란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학교 선생님들과 협력하여 모두 한 맘으로 정성을 다해 학생들을 돌보았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다른 학교로 전근가게 되었을 때 그 소식을 들은 제 학부모님께서 위의 말씀을 해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가끔 지칠 때마다 위의 말씀을 떠올리며 새 힘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