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선 선생님께
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문득 문득 선생님을 생각해요
6학년의 저는 아주 오랜 전이지만 그 시절 선생님께서 제게 해주신 말씀을 듣고 기분이 좋았던 순간들, 용기를 냈던 순간들, 속상한 마음을 위로 받던 순간, 미래에 대한 꿈을 꾸었던 그 순간들이 떠올라요
어제일도 기억이 잘 안나는 제가 40년 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초등학생에게 선생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습니다. 작은 체구였지만 위대했던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선생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