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연구부장을 맡게 되었을 때, "내가 이 업무를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이 생겨났습니다. 그때, 교감선생님께서 "충분히 잘 할 수 있어, 내가 많이 도울테니, 나 믿고 잘 따라와"라며 격려해주셨습니다.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제가 지닌 가능성에 대한 깊은 믿음과, 새로운 도전 앞에서도 당당하라는 따뜻한 격려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 말씀이 제 마음 깊은 곳에 울림을 주어, 할 수 있다는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격려의 말 한마디가, 때론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의 등불이 되어주길 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