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학교가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선생님처럼 따뜻한 어른이 되고 싶어요."
이 말은 졸업식 날, 한 학생이 저에게 조심스럽게 건네준 말입니다. 평소에 말이 많지 않았던 학생이라 더욱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학생이 힘들어할 때마다 곁에서 지켜보고, 작은 변화에도 함께 기뻐해주려 노력했는데, 그 진심이 전해졌다는 생각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한마디 덕분에 교사로서의 보람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