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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산책

전·현직 교사
4인의 ‘미술시간’

함평미술 특별기획전
전·현직 교사
4인의 ‘미술시간’

함평미술 특별기획전
함평미술 특별기획전 ‘미술시간’에서는 전·현직 미술교사 김광옥·양원철·윤정귀·임혜숙 작가의 작품 50여 점이 소개되었다. 전시는 소재를 다루는 방식에 따라 ‘담아내기’와 ‘바라보기’ 두 부문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다.
전시명 ‘미술시간’은 교사 출신인 작가들의 공통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학창 시절 교사를 과목명으로 대신 부르곤 했던 기억처럼, ‘미술시간’은 곧 ‘미술 선생님의 시간’을 의미한다.
‘담아내기’에서는 양원철 작가가 연잎을, 윤정귀 작가가 솟대를 소재로 깊은 심상과 염원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였다. ‘바라보기’에서는 김광옥·임혜숙 작가가 일상의 사물을 섬세하게 관찰하며 느낀 정겨움과 그리움, 애정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참여 작가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작업 방식은 함평 미술의 현재를 재조명하고, 그 미래를 가늠해 보는 중요한 발자취로 남았다.
글 편집실 l 사진·자료 함평군 함평군립미술관
예술산책02

사랑_양원철 작가
넓다랏고 청아하고 시원한 연잎과 연꽃이 어울어진 조용한 연밭에서, 원앙 한쌍이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
캔버스에 유채, 130×162cm


예술산책03

소녀의 희망_윤정귀 작가
상념에 빠진 소녀의 희망적인 모습을 표현한 작품
나무에 테라코타, 55×24×75(h)cm



예술산책02

사랑_양원철 작가
넓다랏고 청아하고 시원한 연잎과 연꽃이 어울어진 조용한 연밭에서, 원앙 한쌍이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
캔버스에 유채, 130×162cm

예술산책03

소녀의 희망_윤정귀 작가
상념에 빠진 소녀의 희망적인 모습을 표현한 작품
나무에 테라코타, 55×24×75(h)cm

예술산책02

파도_김광옥 작가
기운 생동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고민하던 중 정동진의 푸른 파도를 보고 표현한 작품
종이에 수묵담채, 97×130cm


예술산책03

여뀌_스스로 그러하다_임혜숙 작가
늦가을까지 들녘을 붉은빛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마술쟁이 여뀌, 나비와 함께 바람에 살랑이는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작품
장지에 채색, 60×72cm

예술산책02

파도_김광옥 작가
기운 생동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고민하던 중 정동진의 푸른 파도를 보고 표현한 작품
종이에 수묵담채, 97×130cm

예술산책03

여뀌_스스로 그러하다_임혜숙 작가
늦가을까지 들녘을 붉은빛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마술쟁이 여뀌, 나비와 함께 바람에 살랑이는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작품
장지에 채색, 60×72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