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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앞둔 나의 마음 살피기
겨울방학이 한창인 2월, 새학기 준비를 하느라 마음이 분주합니다. 3월이 다가올수록 왠지 모를 부담과 두려움도 스멀스멀 마음에 차오릅니다.
이처럼 ‘새로움’이 누군가에게는 '설렘'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안'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일상적인 일에도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감당할 수 없는 심리적인 압박으로 이어지기 전에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편안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학기를 앞둔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고 스스로의 마음을 챙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글 (주)다인
나의 스트레스는
유스트레스(Eustress)? 디스트레스(Distress)?
원래 스트레스라는 단어는 15세기 물리학에서 ‘외부로부터 물체에 가해지는 압력’이라는 뜻으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17세기에는 좀 더 일반화되어 ‘역경’이나 ‘곤란’이라는 의미로 사용됐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오늘날 쓰이는 ‘질병의 발생이나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뜻이 확대되었습니다.
20세기 생리학자였던 캐논은 스트레스가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고, 이는 우리 몸의 항상성을 저해해 질병을 일으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스트레스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스트레스인 ‘유스트레스(Eustress)’와 부정적인 스트레스인 ‘디스트레스(Distress)’로 나뉩니다. 유스트레스는 질병 저항력을 높여 건강증진을 돕는 반면, 디스트레스는 질병 저항력을 낮춰 건강을 해칩니다. 유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필요한 셈이지요. 스트레스에 대한 개인의 지각 역시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지만, 대처능력이 뛰어나면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영향을 덜 받게 됩니다.
학기가 시작되면 학기가 끝날 때까지 쉼 없이 지속적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교직원 여러분들의 심리적 부담감과, 외부에서 일어나는 자극들로 인해 나타나는 스트레스는 어떤 스트레스인지 알아차리고, 지각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챙겨주는 ‘웃음’의 효능
지금 여러분의 표정은 어떤가요? 주변을 돌아보면 자신의 역할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거리에서,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어딘지 잔뜩 찌푸린 표정, 굳어진 표정이 역력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얼굴은 현재 느끼는 스트레스의 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척도입니다. 많이 웃으면 그만큼 마음의 긴장감이 줄고 스트레스 지수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얼굴에 미소와 웃음이 가득할 방법은 없을까요?
어두운 표정을 바꾸고 싶다면, 지금의 내 마음이 어떠한지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감을 느끼려면 내가 먼저 나를 돌봐야 합니다. 미소, 웃음의 꽃은 바로 ‘마음 챙김’에서 비롯됩니다.
사람은 몸으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그 내면에 자리 잡은 마음과 영혼이라는 보이지 않는 실체가 있고 그것이 우리의 몸을 움직이게 하는 근원입니다. 미소, 웃음의 꽃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현상으로 드러나는 입가의 미소는 결국 내면의 정신적인 행복이 함께 해야 비로소 온전한 웃음의 꽃이 나오는 것입니다.
마음 챙김으로 나를 찾는다
거울로 나를 마주 봅니다. 내가 가진 불안과 스트레스는 무엇이고, 그 원인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마음챙김의 시작입니다. The-K 마음쉼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몸· 마음·영혼의 불균형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마음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것을 돕습니다.접근성을 높여, 인근 지역 대면상담 진행과 근무 특성상 상담센터에 내방이 어려운 교직원 여러분들을 위해 전화와 화상상담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시간대에 자택에서도 상담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이 가능합니다. 둘째, 자기 이해 및 자기 통찰의 시간을 갖습니다. 나를 살피고,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합니다.
자기 이해 및 자기 통찰의 시간을 갖는 The-K 마음쉼의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인관계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이해와 더불어 동료를 이해함으로써 효과적인 업무소통과 조직 내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고, 학생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학급 내 다양한 성격을 가진 학생들을 이해하며, 학급 내 심리적인 상호작용 파악 및 학생을 위한 성격유형별 소통기술을 향상합니다. 심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가 경험할 수 있는 학급 내 다양한 문제 상황을 학생의 기질 차원에서 이해하고 적절하게 지도하는 방법을 익힐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동료 지지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 중 다양한 원인의 심리적 소진에 대하여 동료와 함께 나누고, 긍정 자원을 파악하여 자아존중감과 효능감을 향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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