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ylic on hardboard paper, 61.5 x 32.5cm, 2017
작가 노트 : Living(삶) 시리즈 작품 중 153번을 요약하면, 삼차원의 무한한 공간 속에 큰 원이 합쳐지는 형태를 그리고 있으며,
그 원 안에는 정점을 향하여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면서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 인간들의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사계절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게 피어나는 이름 모를 작은 꽃들을 등에 지닌 새의 형상을 빌려 이미지화하여 표현한 것이며,
또한 그림 중간 중간에 삼각형 혹은 사각형 등의 작은 형상들은 ‘삶’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결실을 맺는 의미를 이미지화하여 표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