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람들이 너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지만 결국엔 그 진가를 알아보게 될 날이 올거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나네요
"돈워리(Don't worry)." 제가 병가를 들어가게 되어 옆반 선생님께 저희 반 아이들을 부탁드렸 때 해주신 말입니다. 그 어떤 말 보다 든든하고 힘이 되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그 목소리를 떠올리면 항상 힘이 납니다.
학년도 끝나는 날, 옆반 선생님께서 메모를 주셨어요. 항상 밝게 웃으며 인사해주셔서 힘든 와중에 참 힘이 되었습니다. 저도 10년 후에 부장님처럼 너그럽고 따뜻한 마음이 되었으면 하고 작은 꿈을 품었어요. 새로운 학교로 이동하신 그 선생님이 그곳에서 더 보람있는 교직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이랑 같이 일하고 싶어요" 첫 교직시작을 6학년 아이들이랑 시작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교직에 들어선 지라 저랑 6학년 아이들이랑 12살 차이 밖에 안 났어요. 한 여자아이가 저랑 같이 일하고 싶다며 선생님의 꿈을 가졌다고 말했어요. 시간이 흘러 그 친구가 교대에 입학했다고 연락받았어요. 같이 근무할 수 있다 생각하니 신기하면서도 대견하기도 하고. 그 말을 떠올릴 때마다 항상 좋은 영향을 주는 교사가 되자고 저를 다 잡게 만드...
"선생님이라면 잘 하고 있을꺼고 잘 할꺼에요. 걱정없어요." 사춘기 딸 때문에 걱정할 때 같은학교 상담선생님께서 해준 말인데 흔들리지않고 나를 믿고 딸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답니다!
"선생님과 올해도 함께라서 든든합니다." 4년째 동학년 옆 반을 함께하는 선생님의 3월 첫날 말씀
선생님 그립고 보고싶어요 학창시절 많이 의지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괜찮아, 시간이 약이야.
현직에 있을 때 저보고 페스탈로찌 라고 해주신 선배님이 계셔서 진짜로 페스탈로찌처럼 훌륭한 스승이 되고자 생활했었습니다.
누가 뭐라든 교사의 길을 걸어 스승으로 우뚝 서리라!
선생님 저는 나중에 꼭 선생님처럼 좋은 선생님이 될꺼에요 저 커서 찾아뵐테니 다음에 뵈어요
한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 선생님때문에 유치원에 매일 가고 싶대요. 엄마보다 좋아한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