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복도에서 보게 되면 뛰어와 " 선생님 반가워요. 보고 싶었어요." 학생으로부터 이런 말 들을 때가 저는 항상 기분 좋습니다. 그리고 내가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힘과 용기, 자부심이 생깁니다.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황당한 사고 앞에서 같이 속상해하고 안타까워해주며 지지해 준 장혜순 선생님(제주 서초등학교)께 정말 고맙다고 그래서 지금을 받아들이며 이겨 갈 수 있다고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스승의 날이 되면 생각나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저의 아빠입니다. 아빠는 저에게는 첫 번째 스승이십니다. 작은 규모의 학교라서 한 반에 1학년과 6학년이 함께 수업을 했습니다. 학년당 20명으로 전체 40명정도가 교실의 양끝 쪽에 책상이 배치되었습니다. 수업을 어떻게 받았는지는 기억은 잘 안되고 그냥 시험 볼 때 옆에 있는 누나들에게 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빠에게 무엇을 배웠는지는 기억은 잘 안되만 아빠는 엄하실때...
언제라도 너의 편에 있을께.
모든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목 아프실텐데 그래도 힘내세요 사랑해요 힘내세요 화이팅 남은 시간까지 화이팅 우리 모두 화이팅 돌봄교실 친구가
「당신 덕분에」 고등학교 3학년 겨울, 나는 진로도 성적도 친구관계도 모든 게 엉망이었다. 교실 안에 있는 것조차 버겁던 어느 날, 나는 몰래 급식실 옆에 있는 빈 강의실로 숨어들었다. 그냥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조용히 있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곳엔 이미 누군가 있었다. 국어 선생님이셨다. “어, 너 여기 왜 있니?” 놀라 물으시는 얼굴에는 나무처럼 깊은 주름이 있었지만, 눈빛만은 어린아이처럼 따뜻했다.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
힘들었던 저의 중학교 시절에 선생님을 만난 건 정말 축복이었어요.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하고 진심으로 존경합니다.(한때 방황의 시기를 보냈던 제자가 졸업식날 준 편지)
선배님께서 자넴 참교사야
학교에 오신 걸 환영해요. 사랑합니다.(전입한 학교의 학생)
" OOO 선생님이 밤근무라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병원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2000년 밀레니엄의 새 아침을 맞이해야 하는 1999년 12월 31일 밤근무. 당시 2000년으로 바뀔때 병원 전산 등의 시스템에 혼란이 올거라는 어수선한 썰들이 난무하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가득안고 출근했어야 했는데 당시 수간호사 선생님께서 저렇게 말씀해 주셔서 한껏 부담스러우면서도 마음은 믿음에 보답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었습니다. 그렇게 믿...
"새학년 올라갔는데 선생님 다른 학교로 전근가셨다고 해서 아이들이 울었어요." 초임 시절, 담임했던 남학생 들에게 들었던 그 말이 교직생활 40년 동안 뇌리를 떠나지 않고, 늘 힘이 되어 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