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화선배님~ 코로나 시기에 열정과 성의있게 온라인 수업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교직인생을 다시한번 다잡게되었습니다. 은퇴후에도 행복하고 건강한 인생을 걸으시길 응원합니다!
이런반은 처음이에요
`선생님 덕분에 한국말 잘해요.` 이 말이 기억에 남는다. 해외에서 중도입국한 외국인 남학생을 초3 9월부터 담임하게 되었다. 한국말을 거의 하지 못해 소통조차 힘들어 파파고 번역기를 켜고 한국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교육청 지원 한국어 선생님을 신청하여 매일 2시간씩 한국어를 배우고 초2과정 수학부터 교과서를 풀게 하였다. 1년 뒤에 펵지를 전해주러 찾아왔는데 당시엔 힘들었지만 뿌듯했다.
학부모 상담을 하는 중에 학부모가 하는 말이 집에서 학생이 학부모에게 "우리 선생님도 나를 믿어주는데, 엄마는 왜 안 믿어주냐"며 학생과 다퉜다고.. 진정한 승리자는 저인듯 ㅋㅋㅋ
반 아이가 지도가 잘 되지않고 더 엇나가는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으니 옆반 선배선생님이 위로해주셨던 일이 생각나네요 나중에 보면 다 제 갈길 찾아서 잘 살고 있더라구요. 쟤 어쩌나 걱정했던 아이가 커서 찾아온 적이 있는데, 누구보다본인 미래 자기가 가장 걱정하고 고민해서 잘 지내게 되요. 그러니 지금 당장 너무 괴로워하지않아도 되요. 가장 고민할 사람 본인이고, 시간 지나보니 다~ 자기 길 잘 찾아가요. 라고 얘기해주셨어요. 그 말씀이 아...
선생님이 내년에도 담임 선생님이면 좋겠어요. - 종업식 날 제자가 한 말 -
당첨되길요!
가장 따뜻한 모습으로 아이들 곁을 지켜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작은 응원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졸업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어요
제자 넌 언제든 빛나는 별이란다 희망을 잃지 마렴
"괜찮아. 너 하고 싶은대로 해. 넌 뭐든 다 잘해." 최근 유행한 드라마의 한 대사였는데, 우리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나에게 이렇게 격려해주셨겠지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괜찮아. 계속 응원할테니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