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금의 나는 지난 시절 열심히 모아온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고 있는 너를 떠올리며 이 편지를 쓴다. 그때는 단순한 저축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이 순간, 그 선택이 얼마나 큰 결실을 맺었는지 실감하고 있을 거야. 이제는 매월 받는 노후 자금 덕분에 경제적 부담 없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작은 책방을 운영하게 되었지. 그 책방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나만의 특별한 공간이 되어 많은 사람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
요즘 고민이 많지? 나같아도 너무 고민 많이되고 힘들 것 같아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모든 고민들은 지나가있을거고 또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을거야.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그렇게 지내길 바래 소중한 너를 늘 응원해
미래의 나는 노후준비를 잘 해서 여유롭기를.. 추운 겨울, 더운 여름을 피해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배우며 다니고 있기를..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있기를.. 지금 나는 장기저축급여도 많이 넣고, 연금도 들고, 적금도 열심히 하고 있단다!
퇴직 후 아이가 어릴 때 부터 가장 좋아하던 과일인 체리 농사를 시작한 나. 부지 매입부터 묘목 구입.. 등 준비할 것이 많았지만 교직 생활 중 착실히 모아온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농부로서 제 2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겠지. 삶의 두번째 직업을 시작하게 된 나, 응원한다!
서우야, 서준아, 든든한 나의 두 아들! 국가의 부름을 마치고 열심히 열정을 다해 입학한 학교도 높은 점수로 졸업하고 이제는 의젓한 사회인으로써 안정적인 직장에서 멋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서우준! 너무 멋져 엄마도 열심히 매일을 챗바퀴 돌아가듯이 살아왔지만 후회 없는 시간들이였기에 앞으로 남은 나의 인생은 더 즐기며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아갈거야. 화목한 가정으로 모두가 함께 여행도 다니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들도 ...
교직원 공제회를 통해 장기저축급여를 매달 월급에서 자동으로 공제하여 모여진 금액이 이렇게나 되었다니.. 이것으로 나의 노후를 남편, 친구들과 함께 크루즈 여행 및 캠핑카를 타고 유럽여행을 여유롭게 즐기며, 스위스 오로라도 보러가고.. 다 네 덕분이야!! 고마워!!
안녕 혜정아. 스스로에게 건네는 이 단순한 안부 인사가 얼마나 귀한 대화인지.. 편지를 쓰며 새삼 깨닫게 되네. 스물여섯 꽃 같은 나이에 교직에 입문해서 벌써 17년을 한결같이 지내고 있구나. 남들은 교사가 뭐 어렵냐며 부러워도 하지만 교단에서 모범이 되며 살아가는게 정말 쉽지 않았지? 그간 산전수전 공중전 겪어가며 무탈하게 버텨낸 것 참으로 고생많았어. 누구보다 애써서 좋은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학생들에게 상처안주고 안받으며 ...
축하해^^ 인생의 제2막을 위해 투자한 가치가 빛을 발하네. 장기저축급여는 공제되는 거라 저축하고 있다는 실감도 별로 못했는데(그래서 별로 부담도 없었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많은 이자로 나의 자산을 착실하게 불려주고 있었네. 덕분에 오래도록 품어두었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어. 세.계.일.주! ^^ 아프리카 사바나 초원지대도 누리고, 아이슬란드 빛나는 오로라도 만끽하고, 그래, 저 남쪽 바다끝 우수아이아 비글해협투어도 해야지. 집으...
미래의 나에게, 안녕! 이 편지를 읽고 있는 너는 아마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장기저축급여를 받을 날을 눈앞에 두고 있을 거야. 정말 축하해! 그동안 성실하게 저축해온 결과가 이제 결실을 맺게 되었으니,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 이제 이 소중한 저축급여를 어떻게 잘 활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려고 해. 몇 가지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적어볼게. 먼저, 이 저축급여의 일부는 안전하게 자산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해. 은퇴 후...
교직원 공제회를 통해 장기저축급여를 매달 월급에서 자동으로 공제하여 모여진 금액이 이렇게나 되었다니.. 이것으로 나의 노후를 님편, 친구들과 함께 크루즈 여행 및 캠핑카를 타고 유럽여행을 여유롭게 즐기며 스위스 오로라도 보러가고.. 다 네 덕분이야!! 고마워!!
미래의 나에게, 그동안의 인생을 엄마로 아내로 직장인으로 열심히 살아오느라 정말 고생많았어. 재직할때 저축했던 장기저축급여로 아이들 결혼하는데도 보탬이 되겠지만 나를 위해 이제 여행도 조금 다니고 나를 조금더 돌아보고 챙기는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어. 남은 인생도 멋지도 행복하게~! 화이팅^^
안녕~ 교직에 들어와 40년 가까이 열심히 근무했고 이제 은퇴를 했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느라 고단했던 시간을 지나, 말 안 듣는 금쪽이들 지도하느라 힘에 부쳐 그만두고 싶던 순간 순간들을 지나 이제야 편안한 나만의 시간을 맞이하게 되었지. 그땐 그렇게도 은퇴하는 선생님들이 부럽기만 했는데... 학창시절 학생으로, 임용 후엔 교사로서 평생을 학교에 다니던 내가 이제 갈 학교가 없다는 것이 허전하고 낯설기도 하네. 한창 교육비 많이 들 땐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