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아, 안녕? 벌써 60대에 접어들었구나. 참 힘들었지? 긴 세월동안 교사로서 수많은 일들을 겪었지. 좋은 날도 있었지만 도망쳐 버리고 싶은 날도 있었을 거야. 그래도 잘 참고 견뎌내줘서 고마워. 그리고 교직원공제회를 통해 장기저축급여를 잘 쌓아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 그것마저 없었더라면 정말 힘들었을 거야. 다른 사람들보다 더 아껴가며 더 많은 돈을 저축하느라 왜 내 월급은 이것밖에 안되지라는 생각도 들었겠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
대학교 시절부터 방학 땐 실습, 졸업 후엔 바로 취업.. 쉼없이 달려온 나에게.. 취업 시작부터 장기저축급여를 열심히 한 만큼 노후 대비 잘 해놨으니, 실버타운에서 지내며 자식들에게 손 안벌리고 잘 살고 있지? 손주들 용돈도 주고 말이야~~
동생들이 늘 공제회 이자 많은거에 부러워해서 나름 뿌듯햇다 이제 남은 4년후의 나의 생활을 상상해보니 너무 기분이 좋아지네 연금으로 받아서 알찬 노후생활 설계를 해보아야겟다
퇴직 후 장기저축급여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 그래도 교직에서 정년을 맞이하고 또 장기저축급여를 받는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중간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다 지나가고, 또 이젠 기억도 안나는 일이지? 너무 자랑스럽고 이제부턴 여유있게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래. 그리고 재테크에 성공해서 장기저축급여와 함께 재정관리 잘 하는 니 모습이 너무 멋지다. 다 어느 순간부터 관심을 재테크로 바꿔서 공부하고...
1년차 때부터 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징징댔으면서, 어떻게 지금까지 잘 해왔구나? 학교든 학생이든 아무것도 모른 채로 1년을 보내고 2년차가 됐을 때 같은 교무실 선생님이 교직원공제회릉 소개해 주셨었지. 월급에서 몇 만 원 안 받는다 생각하고,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넣다보면 나중에 퇴직할 때쯤 보람 있을 거라고. 어른, 선배들 말이면 믿고 잘 따르던 너라 그 선생님의 조언을 듣자마자 교직원공제회에 가입해서 지금, 이 미래를 위해 돈을 ...
지현아 10년후 20년후 우리 가족 항상 행복하자!!
특수교육실무원으로 입사하여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장애아동들과 함께 성장한 미래의 나어게 박수를 보낸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나의 은퇴 이후는 반짝반짝 빛이 날거야. 아담한 카페 가게를 차려서 여유롭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 미래의나~ 참잘했어요^^^
미래를 위해 인내할 줄 아는 장기를 가진 너! 드디어 오늘이 장기저축급여를 받는 날이 왔구나! 오늘도 고생했어. 치킨 한 마리 사먹으렴. 그럼 내일도 수고!
조금은 여유롭고 느슨하게 생활하자. 예민함도 걱정스러움도 떨치고... 학교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마음의 안정을 찾자.
안녕! 지금은 2084년의 나! 2024년에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세상은 참 많이 변했을 것 같다. 미래의 나도 여전히 하루하루 바쁘게, 그리고 알차게 삶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생각해! 지금의 젊은 나는 모든 방면에서 노력하면서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야. 그리고 저축도 차곡차곡 특히 장기저축급여에도 매월 돈을 넣으며 마음이 풍족해지고 있어. 이제 은퇴를 하고 교직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겠지만 지금 너의 삶도 아주 풍족할 것 같아! ...
미래의 나에게 퇴직 후 장기저축급여를 받아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 있겠지 생활비, 용돈, 투자 등 알차게 사용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워 지금처럼 쭉 건강한 소비를 실천하길 바래 고마워
지금 힘들지만 다 지나고보면 별 일 아니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올거야. 그 때까지 묵묵히 버티고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