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날을 맞이하여 20여년 함께 살면서 참많이 싸우기도 하고 많이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항상 내편이 되어준 당신 올한해도 행복하게 잘살자
아무것도 모르는 신규교사로 처음 학교에 왔던 날이 떠오릅니다. 그런 저에게 정말 말그대로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가르쳐주신 교직인생은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시간이 지나 저도 한명의 교사로 제 역할을 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위치에 서 있게 되어보니, 이제서야 그 때 베풀어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은 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베풀어주신 사랑과 교훈을 후배들에게 잘 ...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결재 서류에 도장을 찍고 가만히 도장을 쓰다듬어 봅니다. “배 선생님 임용에 합격해서도 지금 마음 바래지 말고 좋은 특수교사가 되길 바랄게요.” 저의 실습 담당 교사였던 김현인 선생님께서 실습 마지막 날에 건네주신 도장을 보며 종종 소진된 마음을 다시 채우곤 합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셔서 땀 흘리며 지체 장애 아이들의 마사지를 해주고, 실습생들을 위해서는 늦게 까지 남아 지도해주셨던 참 스승이셨던 김현인 선생님. 어느덧 저도 10년...
늘 항상 엄마처럼 모든것을 다해주시고 바른길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따라서 같음 길을 시작한 나연아, 힘든 준비과정을 지나서 드디어 올 해 교직에 첫 발을 내딛었구나. 주변의 여러 상황들이 걱정되어 너에게 꼭 이길을 와야 되겠냐고도 물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묵묵하게 자기 길을 걸어주어 고맙단다. 십년도 더 전에 너에게도 부끄럽지 않았던 만큼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항상 당당한 모습으로 먼저 가는 선배교사의 모습을 잃지 않도록 나도 마음을 다잡아본단다. 앞으로 선생님이라는 길을 걸어가며 즐거...
34년 언제나 한결 같은 당신에게 90년 4월 27일 결혼일 며칠 지난 오늘, 당신에게 가슴 속에 있는 감사한 마음 여기서 살짝 올립니다. 사범대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단에 자리잡고 1년만에 당신을 만나 부족한 박봉에 결혼하기에 너무 부족하여 단칸방에서 신혼을 줍하여 늘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1년 살다 집주인이 바뀌면서 전세보증금을 올려 또다시 이삿짐을 꾸려 시외곽으로 방을 얻어가야 했던 아찔한 순간이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작은 집에...
사랑하는 엄마아빠. 두분의 무한한 사랑 덕에 사랑을 베풀 수 아는 사람으로 자란 것 같아요. 손주들 보시느라 너무 힘드실텐데 이 사랑을 어떻게 보답해드려야하나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뿐 입니다.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처럼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요. 사랑하고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사랑하는 막내딸이
36년동안 교사생활하시면서 아들과 딸을 건강하게 키웠고, 딸이 엄마에 이어 교사가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힘을 보탰으며 엄마와 며느리와 딸의 역활을 훌륭하게 해낸 선생님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경력이 적지 않은데도 올해 너무 힘들어서 교직에 대한 고민과 회의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옆반 선생님들께서 찾아오셔서 고민 상담도 해주시고,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그래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여기까지 왔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말썽 한번 안부리고 크게 아픈적도 없이 무탈하게 잘 자라준 어여쁜 내딸~~ 나의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나 감사해^^ 항상 사이좋은 유쾌한 모녀로 오래오래 잘살자
항상 열정어리신 모습으로 가르쳐준 모습이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