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가 도착했을 때 난 어떤 모습일까? 아마 지금 보다 더 여유 있고 멋진 모습이겠지? 10대 보다 20대가 더 좋고 20대 보다 30대가 더 빛나는 내가 되었듯이 40대, 50대 나이가 들 수록 더 성숙하고 멋진 나를 응원해.
혜정아~~ 노후 생활은 어때? 몸은 괜찮은거야? 지금 현재 2024년에 혜정인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노후에는 어떤 모습일지. 이편지를 일고 있을 너에게. 그동안 애썼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너 자신이야 혜정아 그동안 애썼다
힘든 순간에도 묵묵히 참고 기쁜 순간에는 온전히 그 기쁨을 느끼며, 보람 있는 교직 생활을 잘 마무리한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너에게는 늘 너와 함께 하는 자신이 있고 그 자신과 대화를 하며 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함께 있어 든든했었지. 이제는 네가 하고 싶었던 일인 '책방'을 열어서 지역에 '독서'를 활성화시키고 자신만의 소중한 공간을 가꾸어 나갈 준비를 하자.
행복한 순간도 힘든 순간도 순간일 뿐이야 너무 힘들어하지도 말고 교만하지도 말고 너가 목표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래^^
미래의 진호야, 교직원공제회 덕분에 노후준비가 잘 되었구나. 축하해!
17년 잘달려왔네 ~~이제조금만 더힘내고 잘버텨주면 언젠가 좋을날이올꺼라 믿장..힘내장 이진효
민지야~ 장기저축급여를 받는 날이 오기는 할까?싶지만 무더운 여름도 다 지나가고 선선한아침이 오는걸 보면 ..또 금방이겠지? 사는게 참 찰나.인거같다... 그때쯤엔 마음이 스산거리지도 않고 그리운아버지의 기억이 흐릿해져 있을까? 윤이랑 진현이랑 남편이랑 행복하게 웃으며 온전히 오늘을 보내고 있을까? 따뜻함이 머무는 어느 아침을 보내고 있기를...바란다. 사랑하는 엄마와 딸과 행복하게 쇼핑도하고.. 잘 살고 있기를...바란다.
미래의 나야! 그동안 우리 교직원공제회와 함께 든든한 노후를 준비했는데 큰 도움이 되겠지! 앞으로도 건강하고 화이팅!
조연제 선생님~ 퇴직을 축하드려요 그동안 40년가까이 교직 생활하느라 수고하셨어요. 자녀도 훌륭하게 키우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39년 교직 생활을 끝내고 배우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변중희 배우처럼 평소에 좋아하는 낭독 공연을 보러도 다니고 하러도 다니는 노마드 라이프를 살고 싶습니다
그동안 수고했고 너무 잘하고 있어 ... 앞으로도 화이팅 !!
앞만 보고 달려온 너. 육아로 많이 힘들었지? 이제는 취미생활도 갖고 여행도 다니면서 즐겁게 지내. 오늘도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