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덕분에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었어요
누가 뭐라해도 넌 최고야. 여태까지 잘 해왔잖아, 앞으로도 잘 할거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직생활 20년 즈음을 반성합니다.^^ 누군가에게 죄짓지 않고 아이들과 늘 즐겁기를 소망합니다ㅎㅎ
제자가 저에게 해준말 "선생님 같은 보건교사가 되고싶어요. 항상 잘 치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잘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름 인간관계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을텐데 많이 속상하고 힘들고... (토닥토닥) 위로해봅니다. 열심히 살아왔고 여전히 열심히 살고 있음인데 잘 모르는게 인생인가봐요. 어떤 때. 얼마만큼 마음을 열어야하는지..... 너무 열지 않아서 너무 일찍 열어서 너무 작게 열어서 너무 많이 열어서 지쳐서, 놀라서, 몰라서, 돌아간 사람들도 있었고 내가 지쳐버린 때도 있었을 것 같아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불완전한 세상이지만 쌤은 쌤으...
"선생님 사랑해요" 아침마다 멀리에서 나를 보면 전속력으로 뛰어와서 꼭 안아주는 친구가 있어요 엄마가 많이 아파서 마음이 불안할 때 제가 꼭 안아준 적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큰 위로가 되었대요 다른 담임선생님과 공부해도 나를 반겨주고 기억해주고 사랑해주는 아이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지나고 보니 저에게 제일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신 분과 제일 엄격하셨던 선생님이 기억에 남네요 세월이 흘러 서로 많이 변했겠지만 그 모습마저도 궁금합니다
느려도 좋으니 결국 알게 되길
선생님이 좋은 본보기가 되주셔서 늘 감사드리며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가장 의미있는 나날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학교 2학년 시절,갑작스러운 사고로 두 다리를 잃게 된 반 아이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냈던 담임이던 저에게 보내준 메세지에요 지금은 사회 복지사 준비를 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요^^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첫 부장을 맡으며 늘 긴장하고 자신감 없던 제게 칭찬에 인색한 교감선생님이 해주신 말씀. 덕분에 부장 역할을 한 해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혼자가 아닙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