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지금 잘살고 있니 미래에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 아이들은 잘 컸고 마누라랑 잘지내는지 힘든 시기는 어떻게 지나갔을까 공제회가 도움이 많이 됬어 연금받고 잘 살고 있기를 희망한다
안녕, 언주야? 오늘도 굿모닝했지? 실버타운은 아니지만 몇년 전 직접 지은 전원주택 뒷마당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빽빽이 심어놓은 각종 허브들과 풀꽃들, 그리고 향기로운 장미를 가꾸는 너는 어쩌면 빨강머리 앤 같구나. 아침을 싱싱한 식물들과 함께 눈맞춤하고 난 후엔 단정히 옷을 차려 입고 새로운 직장으로 향하는 너의 발걸음이 참 가벼워보여. 얼마전 문을 연 ' 빛나는 그대' 라는 심리상담센터에 상담 요청이 이제는 제법 들어와서 요즘 꽤 ...
지수야, 안녕? 나는 2024년 9월 3일을 살고 있는 너다. 10년, 20년, 30년 후에도 역시 너는 잘 살고 있을 거다. 10년 후에는 결혼도 했고 가정을 꾸리며 오순도순 잘 살고 있을 거야.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혼자서 잘 지내고 있을 거야. 열심히 저축해서 자산도 어느 정도 형성했고, 일도 즐겁게 하며 하루하루 알차게 살고 있구나. 20년 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을 거야.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해서 병세가 더 악화되지 않고 잘 버티고 있구나. ...
OECD 중 노인빈곤율 최고인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느라 고생중인 노년의 나, 안녕하니? 별볼일 없는 월급과 하늘까지 치솟은 집값, 눈뜨면 오르는 물가로 늘 고생해왔지만 나의 노년은, 내가 준비해 둔 장기저축급여로 최소한 빈곤하지는 않을 수 있을거야. 연금과 함께 받으면 아내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며, 부족하지 않게 먹고 쓰고, 때로는 여행도 다니고 가끔은 손주들 용돈도 주며 그런 삶을 살 수 있겠지?
안녕? 나는 43살의 나란다. 이렇게만 알려줘도 나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겠지? 어느 때 보다 무더운 이번 여름을 보약한 채 먹지 않고 잘 견뎌낸 볼혹을 넘긴 내 체력에 고마움을 표하며 조금 선선해진 날씨에 어떠한 어려움도 지나가기 마련이고 그러는 사이 한 해 두 해 시간은 흘러 ’나도 교직원 공제회의 장기저축급여를 받는 날이 오겠구나‘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직장 생활의 시작과 함께한 교직원 공제회는 녹록치 않은 사회생활 중에 ...
여전히 열정가득할 나에게. 호탕하게 웃으며 넘치는 기운으로 30여년의 교직 생활을 하고 정년을 맞은 너는 나이보다 훨씬 동안이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이제는 더더 자유롭게 또다른 여행을 시작했겠지??방학이 끝날무렵엔 학교가 가고싶던 너였는데..끝나지 않을 방학을 시작한 지금의 넌 어떠니?? 운동과 여행과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그 곳에선 나도 학생이 되어 무엇을 배우고 느끼며 세상을 만나고 있겠지? 나에게 남은 건 수백명의...
10년 후, 그리고 10년 후 너에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니? 지금의 이 편지를 받아 들고 있는 너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쉽지 않았을 시간, 잘 버텨주었구나 그간 네 곁에는 누가 함꼐 해 주었니? 지금도 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니? 녹록치 않은 세월동안 마음 다치지 않고 좀더 여유로운 생각과 생활을 하고 있는 너이기를 바라 그 속에 공제회도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잘 살았지, 잘 살고 있었지? 10년 후 그리고 또 ...
안녕! 지금의 나는 지난 시절 열심히 모아온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고 있는 너를 떠올리며 이 편지를 쓴다. 그때는 단순한 저축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이 순간, 그 선택이 얼마나 큰 결실을 맺었는지 실감하고 있을 거야. 이제는 매월 받는 노후 자금 덕분에 경제적 부담 없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작은 책방을 운영하게 되었지. 그 책방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나만의 특별한 공간이 되어 많은 사람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
요즘 고민이 많지? 나같아도 너무 고민 많이되고 힘들 것 같아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모든 고민들은 지나가있을거고 또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을거야.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그렇게 지내길 바래 소중한 너를 늘 응원해
미래의 나는 노후준비를 잘 해서 여유롭기를.. 추운 겨울, 더운 여름을 피해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배우며 다니고 있기를..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있기를.. 지금 나는 장기저축급여도 많이 넣고, 연금도 들고, 적금도 열심히 하고 있단다!
퇴직 후 아이가 어릴 때 부터 가장 좋아하던 과일인 체리 농사를 시작한 나. 부지 매입부터 묘목 구입.. 등 준비할 것이 많았지만 교직 생활 중 착실히 모아온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농부로서 제 2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겠지. 삶의 두번째 직업을 시작하게 된 나, 응원한다!
서우야, 서준아, 든든한 나의 두 아들! 국가의 부름을 마치고 열심히 열정을 다해 입학한 학교도 높은 점수로 졸업하고 이제는 의젓한 사회인으로써 안정적인 직장에서 멋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서우준! 너무 멋져 엄마도 열심히 매일을 챗바퀴 돌아가듯이 살아왔지만 후회 없는 시간들이였기에 앞으로 남은 나의 인생은 더 즐기며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아갈거야. 화목한 가정으로 모두가 함께 여행도 다니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