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기야. 오랫만에 글을 적는 것 같네. 이번 스승의날은 더욱 힘들지? 육아와 살림, 그리고 학교에서 수업도 하고. 나도 정말 힘들지만 당신이 더욱 더 힘든 것 같아. 내가 더 도와주고 싶은데 나도 한계에 도달해서... 수업하는 것을 좋아하는 자기를 보면 항상 많이 배워. 나도 더욱 노력해서 훌륭한 교사가 되고 싶거든. 항상 내가 응원하는 것 알지? 우리 앞으로 쭉 같이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자~
맡은일을 충실히 하는 당신에게 고맙습니다.
먼 거리를 매일 달리며 학교일에 최선을 다 하고. 가정일에서도 성실에 참여하는 당신께 그동안 수고했다 격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난우 특수학급 김효정입니다. 이 학교에 오고나서 누구에게 가장 많이 배웠냐 물으신다면, 저는 어머님들을 꼽고 싶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헌신과 사랑, 상대방에 대한 존중, 저에 대한 격려와 감사 등 일하는 동안 어머님들께 많이 기대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 지도 부탁드리는 것 하나도 빠짐없이 아이들에게 적용해 학교-가정의 일관성을 통해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늘 배울 수 있...
늘 열심히 살아가는 인사이트를 주고 아이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남편이자 선생님인 김성민 감사합니다!
나는 과연 어떤 제자 였을까? 매년 5월이 다가오면 지나간 파트장님들이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그 당시에는 많은 업무와 요청으로 너무 힘들고, 빨리 다른 사람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려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항상 응원하고, 이렇게 지금의 위치까지 올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아이들을 사랑으로 헤아리고 지도하는 선생님. 단호함 속에 수많은 고민과 걱정과 결정이 있었을 선생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교직생활이 꽃길만 걸으세요.
고2 담임이셨던 영어 교과 방송반 선생님. 존경하는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에 영어교육과에 입학했었고, 교직을 포기하고 방황의 시기를 거쳤으나 결국 돌고 돌아 교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힘들지만 잘 지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제 마음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율 선생님 사랑해요
고학년을 맡아 매일 지친 마음으로 퇴근할 때 퇴근길 힘나게 해주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소소한 일들을 푸념할 때가 많은데 같이 들어주고 분노해주고 슬퍼해주고 기뻐해줘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교직에 대한 울림과 인연에 대한 떨림을 주는 미림선생님 스승의 날 감사하고 축하합니다.^-^ 처음 교직에 들어와서 인증서도 없이 갖은 부담감에 허덕일때 옆방 선생님과 친해지라는 조언으로 옆방에 계신 선생님의 교실 문을 두드리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인연이기에 제 교직생활연차와 선생님과의 시간은 동일하게 흘러요. 사회생활에서 진정한 인연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선생님 덕분에 순조롭게 교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고, 성인이 ...
저는 제주장애인야간학교에서 2016.1.부터 2019.7월까지 3년이상 수학교사로 봉사했습니다. 제가 가르친 대상은 할머니들 이었습니다. 배우고 싶어도 배움의 시기를 놓친 할머니들~ 나이는 있으시지만 배움의 열정이 누구보다 강하신 어르신들을 보면서 제가 더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2018년 스승의날, 그날 할머니께서 수줍어하시면서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을 인화하여 건네주면서 수학을 가르쳐줘서 고맙다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