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는 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다 이수하는게 부담이 되고 타인에 대한 불안도가 많이 높은 학생이었는데 중학교 와서는 힘들 때 마다 저희 교실에서 쉬기도 하고 다른 수업들을 했더니 올해는 참여하지 않던 체육수업도 스스로 듣고 싶다고 해서 수업을 잘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이 해준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전에는 학교오기 싫었는데 선생님은 괜찮아요. 그래서 학교오는거 재밌어요.'
"선생님 덕분에 사대 갔어요. " 사회 선생님으로 일년 가르쳤더니 사범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기억나네요. 교직이 어렵다 하지만 보람있어요
교사는 늘 배우는 존재라고 말씀해주셨던 교생실습담당 선생님의 말씀을 늘 새기고 살아가요
"제가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었던 건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졸업식 때 6학년 제자에게 받은 편지 속 문장입니다.^^
매일 매일 빠지지 않고 출근해서 묵묵히 자기 일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 거예요. 무기력하고 지치고 힘들 때 그래도 도망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잠시 쉬었다 다시 나아갈 힘을 얻게 해준 말이예요.
선생님 덕분에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어요. 늘 감사해요!
배울점이 많았던 지난날의 스승님들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내 엄마해주면 안되요? 선생님 사랑해요 보육원에 살던 친구가 다른 시설로 옮길때 선생님을 안아주면서 했던말
선생님 사랑해요
선생님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졌어요
선생님이 좋아 저도 따라 선생님이 되었네요. 스승의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 때 저를 올바르게 성장시켜주신 은사님들, 감사합니다. 당신들의 사랑 덕분에 저 또한 초등교사가 되어 그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그 길을 뒤따라 걷다보니, 그 사랑이 얼마나 더 대단하고 크셨는지 새삼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