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선생님들~~
1982년 수원중학교 1학년 담임이셨던 이인 선생님을 가끔 떠올립니다. 과학 담당이셨던 선생님께서는 거의 매일 영어 단어 시험을 치면서 학생들의 학업을 독려해주셨습니다. 제 나이 50이 넘어서고 대학교에서 19년째 학생들을 지도해보니 당시 이인 선생님의 학생들에 대한 열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인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다 쉬운게 아니야. 힘든부분도 인생의 한 부분이려니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너가 덜 힘들거야.
선생님께서 칭찬해주셔서 힘이 많이 났습니다. 힘든 학교에서 선생님 덕분에 견딜 수 있습니다.
너는 그냥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돼. 한창 힘들던 시기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력감을 느끼던 나에게 친구가 해준 말이네요. 내가 뭔가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을 때, 친구는 웃으며 그렇게 말했어요. 그 말이 마치 마음에 작은 등불처럼 켜져, 그날 이후로는 존재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는 걸 믿게 되었습니다.
제 지도제자는 아니지만 "내 인생을 바꾼수업입니다 "라고 말해준 수강학생의 수업성찰이 저를 울리네요!
선생님은 항상 저의 말에 귀담아 주셔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힘들지 몰라도 지나고 나면 다 선생님께 좋은 자양분이 되어 있을 거에요. - 힘든 학생들이 많은 반을 맡아 고전하고 있을 때 위로해주신 동학년 부장님 -
18년째 스승의날을 맞이합니다. 올해 유명한 학생을 맡게되어 걱정 가득이었는데 고맙게도 잘 지내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초등 5학년때 부터 오케스트라가 하고 싶어 중학교로 일주일 2번이나. 고 2때 까지 단원에서 악장으로 함께 활동했습니다. 마지막 정기연주회를 끝으로 올해 어느덧 고3이 되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항상 후배 초중고 동생들을 격려하고 따뜻하게 이끌어 주었던 제자 덕분에 저도 힘을 내어 오케스트라를 지도할수 있었습니다. 희연이가 떠나던날 우린 부둥켜안고 엉엉 울며 과거릏 회상했어요. 희연아 고맙다 너 덕분에 선생님은 8년동안 행복한 음악...
선생님의 영향으로 선생님이 되고 싶어졌어요.
친구야 힘을내 우리 함께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