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아주시던 일기장 선생님의 응원한마디에 사춘기의 제가 예뻐보이고 소중해졌어요. 결혼을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선생님! 결혼식에 찾아온 옛제자가 편지를 통해 한 말
멋지다
친구들이 명퇴를 한 나에게 입을 모아 얘기해 주었다. " 정말 수고 많았어" 나의 학교 생활을 옆에서 수십년 보아온 친구들이라 더욱 맘에 와 닿았던거 같다. 처음으로 교사가 아닌 자연인으로 맞는 스승의 날 특별하네요. 후배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너는 잘할줄 알았어, 믿어주셨던 마음이 너무나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버지 고향에 있는 큰집에서 더부살이하며 초등학교를 다니던 3학년 때, 아파서 여러 날 일어나지도 못하고 누워서 지냈어요. 그러다 회복되어 등교한 날, 선생님이 부르시더니 "약 먹었어?"라고 물어 주셨어요. 안 먹었다고 그러고 넘어갔는데, 그때 내 상황에 관심가지시고 물어 주셨던 선생님, 그 말씀 한마디가 생각할 때마다 눈물나요.
선생님 수업이 기다려져요!! 선생님 수업이 제일 재밌어요~ 학생의 한마디가 하루하루를 버티게 해줍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반 제자가 된 저희 반 아이가 등원할 때마다 "선생님을 생각하면 유치원 오기 전 날 밤부터 행복해져요."라고 말해주면서 안아주었고, 금요일에 헤어지는 인사를 할 때면 "금요일은 정말 슬픈 날이에요. 주말에는선생님을 만나지 못하잖아요~"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해서 교사라는 직업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아이들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스승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감사함 잊지않고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당신의 평안한 일상에 웃음지으며 저도 저의 하루를 위해 힘을냅니다
그동안 수고했고 앞으로도 화이팅
혼자 너무 짊어지려 하지마 내가 있잖아 우리 함께 이겨내자
잘할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