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를 지켜낸 당신 힘내세요!
1년 담임 후 반 아이들을 진급시키는 연말에 한 아이가 편지를 써줬어요. 그 내용 중에 “진짜 어른을 만난 거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이 있어 울컥했습니다. 힘든 한해의 끝에 모자란 나란 사람이 받기에 과분한 말이었지만 동시에 참 힘이 되는 말이었습니다.
선배님! 오늘 선배님을 만나고 돌아오는 밤길이 어찌나 환하던지요. 마치 늘 후배들을 챙겨주시던 선배님 마음을 닮은 빛나는 밤이었습니다. 힘든 시기 손 잡아주셔서 후배는 용기를 내어 계속 교단에 설 수 있었습니다. 저도 선배님의 밝은 빛을 전파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을 대학교에서 우연히 만남, 너의 밝은 모습을 보니 참 기분이 좋구나.
선생님 절 키워주셔서 고마워요. 천국으로 가세요. (교회다니는 아기라 엄청난 덕담이었어요 ㅎㅎ)
"선생님은 제 앞날을 밝혀주는 등불입니다." 라고 한 학생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은 볼수록 좋은 사람이에요. " 처음엔 친하지 않았던 동료 선생님이 전근가시며 해주신 말씀. 인간관계에 서툰 저에게 힘이 되었어요.
"선생님, 왜 이제서야 저희 앞에 나타나신거에요!" 새학교 전입해서 아이들과 합이 잘 맞아 매시간 즐겁게 수업하고 있는데 중학교 3학년이었던 한 학생이 이런말을 해주었어요.
과학 전담 2시간 연속 수업일 때 중간 쉬는 시간에 오카리나를 불어 줄 ㅁ대가 있어요. 5학년 한 여학생의 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소녀처럼 감성에 젖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시는 선생님 고맙습니다. 몇 십만원 주고도 또 듣고 싶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신규때 정말 옆에서 살뜰히 잘 챙겨 주셨던 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이제 제가 그 나이 되보니 쉬운게 아니였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때 많이 배우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선생님 덕분에 더 좋은 사람이 될 것 같아요 제자의 말이 오래 여운이 남아요.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래요. 비교라고 합니다. 당신 자체가 이미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사람이니까 스스로에게 행복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