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 선생님 고등학교 졸업한지도 이제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선생님의 가르침 지금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시절 따뜻한 그분이 참 고맙습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저에게 최고의 선생님이었어요, 다음에도 선생님의 제자가 되고 싶어요.
함께 보고, 듣고 소통하는 교실, 그 교실을 채우는 선생님과 학생, 꿈과 사랑이 있습니다.
"선생님 잘못이 아니에요." - 10년전 고학년 담임을 맡고 있을때 학생과의 갈등으로 인해 학부모와의 민원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당시 옆반 선생님께서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항상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선생님 잘못이 아니라는 말이 왜 그리 마음에 와 닿았는지요. 지금도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힘든 일이 있을때, 그때의 말을 생각하며 기운을 내고 있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기억하세요. 선생님 잘못이 아니에요.
스승의 날이 있기에 저를 길러주신 스승님들을 떠올려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당신의 노력이 오늘을 만들었습니다"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지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함께 일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동료 선생님들 덕분에 힘든 날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아주 아주 힘든 시기에 가족에게 나쁜 일이 생기는것보다는 제가 힘든게 나을수도 있다는 선배의 말에 위로를 받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으로서 베풀어주신 헌신적인 사랑과 크나큰 가르침어 감사드립니다" 수 년 전 졸업식날 반 아이들이 감사패를 만들어 전달했는데 쓰여있던 문구입니다. 여러모로 성실하지 못한 반 아이들이 많아 힘든 한 해였는데, 이이들이 졸업식날 감사패를 전달하고 스승의 은혜를 불러주더군요~^^
"선생님 덕분에 졸업해요. 가장 기억에 남고 감사해서 왔어요. 다음에 또 올게요" 학교 생활에서 문제가 있어 징계를 받았던 학생이었습니다. 중학교 졸업식 날 찾아와서 문제 많았더 자신을 이해해준 것에 감사하며 이러한 말을 전했습니다~
"너무 열심히네. 적당히 해" "선생님, 적당히 하는 법을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적이 없어요." 내가 오늘도, 매일을 잘 살아야하는 이유.
작년 졸업식날 정원외관리 이틀 앞두고 졸업하는 학생의 어머님께서 울먹거리시며 덕분에 졸업한다고 고생하셨다 감사하다 하시는데 덩달한 울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