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로서 가장 뿌듯할 때가 한글 자모음도 모르던 학생이 집에서 부모님과 제 이름 석자와 함께 그동안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편지를 써왔을 때 가장 뿌듯했습니다. 힘들었던 순간들이 모든 잊혀지는 순간이였습니다
같은 학교 근무하는 돌봄샘이 제가 함께 있어서 힘이 된다고 늘 감사하단말을 햅니다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대학진로를 고민할때 고3학년 담임선생님의 한마디 "넌 교사가 되면 어떻겠니? 잘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말씀이 평생 교사가 되었다
[우리가 어느 날 마주칠 재난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어느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 나폴레옹이 한 명언이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왜 힘들지? 라는 의문에 대한 명쾌한 답과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과응보는 과학'이라는 말도 명언입니다!
스승의 날 축하합니다~^^
나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잘 안 돼서 힘들 때 그레서 우울하고 힘들다면 아주 잘 하고 있는거 아닐까?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잖아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잖아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은 우리 언니가 해 주었던 말입니다. 툭 던지듯 해준 말이라 더 위로가 된 것 같아요...
저는 다른 사람의 위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자기 일이 아니라서 쉽게 말한다는 생각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노래에서 위로를 많이 받습니다. 힘들때 듣고 또 듣는 노래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언니한테 들었던 "내일 당장 돌아와도 실패가 아니야"라는 말. 저는 대학 막학기에 휴학을 하고 지구반대편 남미로 떠난적이 있어요. 늘 공부도 열심히 하고 대학입시도 성실히 겪어냈지만 막상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없어 졸업에 대한 두려움이 큰 시기였어요. 난생 처음으로 부모님과 갈등을 빚으면서도 진짜 내 진로를 찾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공간적으로도 부모님과 모든 기존의 인간관계에서 벗어...
'거울 보는 것 같아 감사해요. 선생님과 늘 함께 하고 싶어요.' 작년부터 같이 근무하게 된 기간제 교사가 자주 제게 하는 말입니다. 거울치료처럼 그 샘을 보면서 저를 돌아보게 되고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선생님 내년에도 우리 애기 담임 선생님이면 좋겠어요!
입사 9년차에 원래하던 업무와 완전 다른 업무로 부서이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 잘한다는 소리만 듣던 내가 그 부서에선 제대로 하는게 없어 자존심이 바닥에 닿을 때 선배님이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어. 하지만 1년만 버텨보면 누구보다 잘 해나가는 네 모습을 만날 수 있을거야. 포기하지마.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어." 그 말씀 덕분에 20년을 맞이 했고, 나도 후배들에게 자신있게 1년만 버텨보라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여러가지의 노력이 앞으로 우리 기관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성실함으로 겸손함으로 사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 보직이 없는 일반 직원이기에 바로 윗선에서 무시되고 반영되지 않았으나, 실태조사 결과 행정처분 조치가 된 후에야 제가 혼자 고군분투 한것을 나중에 알게 되신 병원장님께서 직접 메일로 주신 말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