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인생에 등불이 되어 주신 스승님께 존경과 감사를 전해드립니다.
"괜찮아! 지금까지 당신은 넘치도록 잘해왔고 지금도 더할 나위 없이 잘하고 있어 힘내" - 여러 사안으로 마음과 몸이 지친 어느 날... 남편이 건넨 따스한 위로 한마디로~ 순간 울~컥 했었다
초등 6학년때 맡아 졸업을 시키고 스물 둘 성인이 된 제자가 작년에 카톡이 왔어요. “되돌아보니 선생님은 제 인생 최고의 선생님이세요.” 라는 그 말이 생각납니다. 그 말들이 다시 오늘도 저를 교단에 서게 하는 힘이 됩니다.
남에게 보여주는 삶이 아닌 스스로 느끼고 가는 당당한 삶을 살아가길.
10년전 제자가 아직도 연락이 옵니다. '선생님, 보고 싶어요'
솜사탕 같이 살살 녹는 선생님의 미소는 저까지 행복하게 합니다.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늘 격려로 자신감을 갖게해준 선생님 감사합니다
특수교사란-"누군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장애학생들에게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 특수교시의 역횔이다 "라는 37년전 신입교사일때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언제나 함께 교사 생활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고등학교로 전근왔을때 또래 동료교사가 해준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좋은 교사가 되어라!! 대학교 교수님께서 좋은 교사가 돼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때 그맘(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가도 괜찮아~ 너만의 꽃을 피울테니까 함께 봄으로 가자
선생님이 제 편이라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