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저축급여를 납입한 지 벌써 30년이 되었어. 사회초년생일 땐 노는 데 쓸 돈을 아껴서 저축을 해야했기에 부담이 되어 가입을 망설이기도 했었지. 하지만 지금은 차곡차곡 쌓은 저축액이 꽤나 든든한 내 제2인생의 밑천이 되었어. 노후자금의 10%는 제3국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지켰고, 젊었을 때 일과 살림, 육아에 치여 배우지 못했던 피아노 레슨을 받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팝송을 완주할 수 있게 되었어. 무엇보다, 유...
2015년 진단 후 약 10여 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길고도 지루한 유방암과 싸우시는 모친의 곁에서, 아들로 의사로 지식과 정서적인 갖가지 상황 속에서 잘 견뎌 왔고 잘 참았고, 하루 하루를 잘 넘겨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차분하게 치뤄 진 어머님의 장례식은 8월의 중간을 지나는 분기 점이었다. 이제 남은 2년 이상의 시간을 잘 보내길 기도합니다.
이제껏 잘 걸어온 나의 인생처럼 앞으로의 앞길도 차곡차곡 아름답게 펼쳐지길 이제껏 달려만 왔다면 나도 사랑해주고 가꿔주는 내가 되길 바래 오늘도 내일도 늘 응원해
나에게(송이에게) 이 편지를 쓰는 시점은 교직생활의 반쯤 왔을때 일거야~~ 교직원 공제회와 함께한 시간도 마찬가지이지~ 남은 기간 나는 좀더 장기분할저축에 더 많은 금액을 넣을거야~~ 이 편지를 읽을때쯤은 매달 돈을 받고 있겠지~~ ㅎㅎ 제2의 인생 2막을 여는 기회로 이 돈을 사용하고 싶어~~교직 생활에 갖혀 해보지 못한 다양한 취미 생활에 도전하고 싶거든~~운동, 봉사활동 등 남은 인생을 후회없이 즐기며 살거야~~ 이 편지가 미래에 꼭...
초임에서 벌써 20년을 바라보는 나에게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앞으로 20년을 교사로써 행복하게 채워가길 바랍니다. 너에게 늘 행운이 깃들기 바라며. 모든 대한민국 교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퇴직쯤의 나에게! 교직원공제회때문에 노후여 행복하라!
첫 발령과 함께 멋 모르고 작은 금액으로 가입했던 장기저축급여가 이제 내 인생 2막의 든든하고 다정한 친구가 되었다. 해를 더해가면서 금액도 조금씩 올리고 쌓여가는 재미를 느끼며 생활했었지. 이제 이 든든하고 다정한 친구와 노후의 많은 걱정과 부담을 나누며 살아가야겠다. 고마워~장기저축급여!!
30년 넘는 교직 생활 동안 고생 많았다. 장기저축급여로 모아둔 소중한 재정으로 너가 하고 싶은 일에 쓰길 바란다. 앞으로 인생 2막에 디딤돌이 되는 재정으로 행복한 노후가 시작되길 ^^
행복하지? 잘 살았어.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하고 집안일에 충실한 너를 쭈욱~~응원해!!
교직 생활가운데 힘든 일도 참으며 열심히 버텼네. 너무 장하다. 그리고 소득의 일부를 꾸준히 잘 저축해서 결실을 맺네. 물론 자녀들을 위해 쓸 돈이 참 많지만 이 돈 만큼은 나를 위한 선물로 쓰길 바라. 그동안의 열심에 대한 보상을 꼭 해주렴.
임용되고 초반에는 얼마 안 되는 월급에서 쪼개가며 장기저축급여 넣느라 함들었지? 꾸준히 증좌해가며 아예 없는 돈이라 생각하며 넣어온 것이 시간의 힘을 발휘하여 든든한 노후 대비가 된 것을 축하해. 퇴직 후 연급개시까지의 시간에 슬기롭게 잘 활용하며 제2의 인생 즐기길 바라.~
골프에 입문 한지 4년!! 돈 많이 드는 운동이라고 집안에서 받는 온갖 핍박에 벗어나 마음껏 골프치는 나!! 멋지다~! 그때 공제금을 두배 늘렸던건 신의 한수였어. 아들 딸 와이프 눈치 안보고 맘껏 내 취미활동을 할수 있었던건 다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라고 할 수있지... 고맙고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