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시작한 교육행정 생활에서 바로 시작한 것이 장기저축급여 가입이었지. 기다리고 기다려서 가입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았던 거야. 매달 매달 불어나는 장기저축급여금을 보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지. 퇴직하면서 받게될 아주 아주 많이 불어난 장기저축급여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지금부터 생각해 봤는데, 분할급여금으로 변경해서 좀 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가졌으면 해. 물론 퇴직싯점에 생각이 바뀔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우...
나에게 나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싶다 매일 지쳐서 살이가는 나에게 언제나 행복하라고 웃어달라고 30년 시어머니 모시며 살아왔는데 이제는 며느리에 손자까지 4대가 모여살고있는 나는 항상지쳐서 지내야한다 어느땐 아무도 없는곳에가서 일주일만이라도 먹고싶으면 먹고 자고싶으면 자고 이렇케 지냈으면 해 그런 날이 올거니 조금만 더 참고 살아가라고 응원할께 힘내 영미야 사랑해ㆍㆍ
어느덧 교직에 입문한지 2년이 지나고 정신 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교직을 마무리할 시기가 더 가까워지고 있네. 그동안 꼬박 꼬박 열심히 공제회에 부은 돈으로 은퇴 이후에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겠지!? 참 고생 많았고 30년 동안 교직원공제회와 함께 해서 든든했다. ^^
그 동안 잘 하고있었어~ 앞으로도 건강하고 늘 해오던대로만 열심히 살자~
선영아.. 요즘 힘든 일이 참 많았지. 학교에서도 평가 업무하랴, 집에서도 쌍둥이 아이 둘 돌보랴, 네 자신을 보살피지 못했지. 이렇게 학교 일을 해서 도대체 나의 일신과 정신은 어디다 보내고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했지.. 그럴 때 생각해. 인생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40대에 열심히 살고 저축해 놓아서 20년 후의 나에게 보상이 온 거라고. 그건 바로 장기저축급여!! 미래를 생각하며 현재를 견디라는 뻔한 말은 하지 않을게. 다만, 너의 곁에...
2024.09.04. 사랑하는 김종필에게.. 김종필 그동안 잘 살아왔다. 역시나 후회가 남지 않는 인생을 살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지금은 나이가 64세쯤 되어 있겠구나? 퇴직도 했을 테고? 잘했다! 잘 살아 왔어! 고생했다! 퇴직한지가 한 2년 쯤 되었겠네? 학교에 근무하는 동안 잘한 것 중에 한 가지가 교육공무원으로 발령 받고 바로 아내의 권유로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가입신청을 하여 그 다음 달인 2000년 10월부터 장기저축급여를 납부하기 시작하여 30...
30년 후 김건년 선생님에게 선생님 안녕하세요. 2024년 김건년입니다. 우선 그동안 30년 넘게 교직에서 묵묵히 기본에 충실하시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셨던 선생님의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퇴직하시고 장기저축급여로 전 세계를 누비신다고 하셨던 꿈을 이루고 계셔서 너무 부럽습니다. 갈 수 있는 모든 곳은 직접 가보신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어디쯤 계신가요? 저번에 편지 주셨던 뉴질랜드의 대자연과 미국의 현대적인 거리는 너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
철들고 나서부터 아득바득 남들 쉴 때 안 쉬며 아끼고 아껴가, 원하는 거 다 하며 살았으니 후회는 없나 이제? 아내랑 딸이랑 세계 여행도 잘 했고, 내 이름으로 된 책도 여러 권 내고, 기부도 많이 하고 존경도 받고 그래 살았으면 꽤 잘 산그라. 30대 중반에 장애인이 되었지만 불편을 불편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래도 평생 웃으며 살았으면 그래 잘 산그라. 집있고 차있고 가족있고 행복이 있고 젊어 죽지 않고 폭삭 늙을 수 있었으니 잘...
저 멀리 수평선 넘어 지는 태양을 보고 있을 너는 퇴직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 공단에서 나오는 연금과 공제회에서 장기저축대금을 연금으로 전환해서 부족한듯 부족하지 않는 자금을 가지고 조용한 여생을 보내고 있을거야.전원 주택을 짓고 작은 텃밭을 운영하며 조용한 아침에 마당에서 낙엽을 태우면서 커피를 마시고... 그런삶을 위해 나는 오늘도 사람과 부딪히며 오늘을 버틴다.
안녕! 젊음을 다채로운 경험으로 꾸민 내 인생이 호스트로 성공하는구나! 장기저축급여로 열심히 돈을 모으더니 넌 결국 그 돈으로 바랐던 너만의 숙박시설을 갖게 되었어. 늘 교사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했었지? 그러다가도 먼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하우스키핑으로 2년간 일하면서 언제가 너도 호스트가 되고 싶다고 꿈꿨잖아. 이제는 호스트로서 너에게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방을 제공하고 특별한 시간에는 작은 공방을 열어 가정 시...
세월이 이렇게 빨리 갈 수 있는거구나..나도 어느덧 60을 넘어 70을 향해 달려가고있네..젊었을때 돈벌어서 모으느라 엄청 힘들어서 포기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고 저축하길 잘 한거 같네 ㅎㅎ 정년하고 나이먹어 돈 걱정없이 맛있는것도 먹고 여행도 다닐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남은 여생 즐겁게 살아보자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