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은 선생님이에요. 저도 선생님처럼 대단하고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부끄럽지만 오늘 꿈 관련 수업 하다 사랑스런 제자에게 들은 말입니다.^^)
뜀틀을 못 넘는 국민학생이던 저를 담임선생님은 석양이 질따까지 나머지 공부를 시키셔서 울었어요. 그런데 지나고나니 못해도 끝까지 해보려 노력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되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졸업한 제자들이 스승의 날에 상장을 만들어서 줬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 위 스승은 6학년 0반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므로 우주의 블랙홀까지의 마음을 담아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
부모의 사랑이 어두운 앞길을 밝혀주는 호롱불 같다면 스승의 사랑은 아주먼 앞길을 알려주는 등대불과 같다..
선생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 30년 전 제자가 매년 남겨주는 말
저희 반을 화목한 반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스승은 6학년 0반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므로 우주의 블랙홀까지의 마음을 담아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로 퇴사를 고민하던 때에 멘토와 같은 팀장님께서 '회사에서 내 말을 들어주는 내 편이 두 명만 있어 된다'를 조언을 해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내편" 동료들에게 집중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제 마음을 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졸업식날 독일어선생님의 한말씀 "빈수레가 요란하다"
사랑하는 홍선생님. 언제나 웃으며 건강하게 같이 살아갑시다.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아 멋지게 일어서는 당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지답니다.
한국말을 못하던 네가 유치원 졸업식날 "선생님이 우리에게 최고의 선생님이예요!"라는 말을 듣던 날 어머님과 선생님은 부둥켜안고 울었단다. 앞으로도 나의 교직생활에 넌 '자신감'이자 '자부심'일거야.